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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데일리 헬스] 반려동물 떠나보낸 슬픔 '펫로스증후군'...어떻게 극복할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3 0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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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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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3/dailian/20240703005711484drou.jpg" data-org-width="700" dmcf-mid="zmLZsYJqq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3/dailian/20240703005711484dro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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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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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Vg1IHnbK2" dmcf-ptype="general">공원에 나가보면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변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p>
          <p dmcf-pid="KF8CgmVZf9" dmcf-ptype="general">2021년 기준 전국 반려동물 인구는 1천500만 명을 넘어섰다. 4명 중 1명이 키우는 셈이다. 그러나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펫로스증후군'을 앓고 힘들어하는 사람들 또한 증가하고 있다.</p>
          <p dmcf-pid="9PcpvtNfVK" dmcf-ptype="general">펫로스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후 상실감과 우울감을 겪는 증상을 말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 중 반 이상이 중등도 이상의 '펫로스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22o5OGiBqb" dmcf-ptype="general">반려동물이 죽은 뒤 느끼는 슬픔은 실제로 가족 구성원이나 절친한 친구를 잃었을 때의 슬픔과 비슷한 정도다.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고 슬픈 감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슬픔이 만성화돼 우울증으로 악화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p>
          <p dmcf-pid="VdmBHuDxbB" dmcf-ptype="general">지난 5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도 펫로스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전했고 반려동물이 떠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정신적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fkYx78TNbq" dmcf-ptype="general">펫로스증후군을 겪게 되면 현실 부정, 정신 혼미, 불면증, 고립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반려동물의 장난감이나 담요를 옆에 놓고 취침한다던가 반려동물이 살아있었을 때와 같은 일과를 보내기도 한다.</p>
          <p dmcf-pid="42o5OGiBVz" dmcf-ptype="general">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반려동물이 떠났다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람과 달리 수명이 짧은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이별이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부터 자신보다 먼저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p>
          <p dmcf-pid="8fatCXLKB7" dmcf-ptype="general">또한 자책감을 느끼지 말고 주위 사람들과 슬픔을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것도 좋다. 슬프고 힘든 감정을 억누르는 것보다 충분히 아파하고 그리워해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p>
          <p dmcf-pid="6PcpvtNfqu" dmcf-ptype="general">반려동물과 사진 앨범 만들기, 일기 쓰기 등 함께한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비적인 것들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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