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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올림픽 수영 대회 ‘똥물’에서 열릴 판… 한강은 어떤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20: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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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6월 28일에 찍힌 센강의 사진/사진=AP 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healthchosun/20240702203048371qhal.jpg" data-org-width="1200" dmcf-mid="VI42ZZo9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healthchosun/20240702203048371qha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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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8일에 찍힌 센강의 사진/사진=AP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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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올림픽 개최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으나 수영 대회가 치러질 센강의 수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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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cquvvMUPn" dmcf-ptype="general">파리올림픽의 마라톤 수영은 센강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에서 시작된다. 선수들은 이곳을 출발해 10km 코스를 2시간 동안 수영한다. </p>
          <p dmcf-pid="P6ySaaUl6i" dmcf-ptype="general">그런데 지난 6월 23일 파리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다리 아래서 측정한 대장균 수치는 100mL당 평균 3000CFU 정도로 나타났다. 약 종이컵 반 컵 정도의 물에 세균 덩어리 3000개가 검출된 수준이다. 세계수영연맹 기준에는 대장균이 1000CFU를 넘으면 ＂허용되지 않는 수질＂이라고 돼 있다. 하지만 센강의 대장균은 이 기준치의 3배, 비 온 다음 날은 최고 12배가 넘는다.</p>
          <p dmcf-pid="QvMP00c6QJ" dmcf-ptype="general">한강은 어떨까. 센강보다 깨끗하다. 서울시 물순환정보 공개시스템의 수질측정망 정보에 따르면, 올해 4월 23일 한강 본류의 수질측정소에서 수집된 총대장균군수 측정치는 ▲암사 590 MPN/100mL ▲잠실 640MPN/100mL ▲영등포 3100MPN/100mL ▲보광 1만 7000MPN/100mL ▲뚝도 4만 4000MPN/100mL이다. MPN은 100mL의 시료에서 확률적으로 산출한 최대 균수를 말한다.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환경부 하천수 수질환경기준의 ‘약간 좋음~보통’(1000~5000MPN/100mL 이하) 범위에 들어온다. 이 정도 수분의 물은 바닥이 자갈과 모래로 구성돼 있다. 쉬리나 은어, 쏘가리 등이 서식할 수도 있다.</p>
          <p dmcf-pid="x7wkQQYcPd" dmcf-ptype="general">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3월 말 유튜브 채널 ‘오세훈TV’에서 “많은 분들이 한강에서 수영하면 피부병 생긴다고 걱정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제가 몇 번 해본 결과 피부에 아무 이상 없고, 수영하다가 한강물을 그냥 마셔도 배탈 안 날 정도”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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