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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술 깨는 기능 입증해야 숙취해소제...시장 '허들' 높아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9:34:0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능성 입증 제품 중심 시장 재정비 전망...중소 제조사 부담 우려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rO8ww9Hu6">
          <p dmcf-pid="KNxNhhP3z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류승현 기자)‘숙취해소제’ 명칭 사용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적용을 앞두고 제조사들은 임상시험 등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p>
          <p dmcf-pid="X4PYffSgU4"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6월 19일 ‘숙취해소 표시·광고 실증을 위한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골자는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인체적용시험이나 시험 결과에 따른 정성적 문헌 고찰을 갖춰야만 숙취해소 효과 표시와 광고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rO8ww9H7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앞으로 제품에 ‘숙취해소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숙취해소제 제품들. (사진=류승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ZDNetKorea/20240702180024103ptom.jpg" data-org-width="640" dmcf-mid="YC1NHHnb3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ZDNetKorea/20240702180024103pt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앞으로 제품에 ‘숙취해소제’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숙취해소제 제품들. (사진=류승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dmcf-pid="5dn3eeZwzV" dmcf-ptype="general">식약처가 요구하는 숙취해소 기능 평가 지표는 ▲숙취 정도 판단 설문지 ▲혈중 알코올 농도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 등이다. </p>
          <p dmcf-pid="14PYffSg32" dmcf-ptype="general">피험자는 알코올 섭취 30분 전 해당 물질을 섭취하면, 알코올 섭취 이후 일정 시간마다 혈액·소변·활력 징후 등을 측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유의미한 데이터 변화가 도출돼야 한다. </p>
          <p dmcf-pid="t13c55g2F9" dmcf-ptype="general">즉, 매 시간 농도가 감소해야 하며, 통계적으로 일관된 효과를 보여야만 숙취해소제로써 기능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p>
          <p dmcf-pid="FoN7LL3I0K" dmcf-ptype="general">업계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이 적잖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p>
          <p dmcf-pid="3gjzoo0C7b"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중소 업체의 경우 시간 및 비용 증가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진 만큼 기능성 입증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정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험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이 정도 투자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p>
          <p dmcf-pid="0OCPmmVZ3B" dmcf-ptype="general">현재 식약처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제품은 hy의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이 유일하다. hy 관계자는 “인체적용실험을 통해 기능성을 입증받은 소재”라며 “타사도 준비 중이지만 아직 입증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p>
          <p dmcf-pid="prs4DDKGuq" dmcf-ptype="general">HK이노엔의 컨디션 헛개 음료도 가이드라인 발표 이전에 자체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현재 타 제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상쾌환을 생산하는 삼양사도 현재 인체적용시험을 실시 중이다. </p>
          <p dmcf-pid="UX5aGGiBuz" dmcf-ptype="general">나머지 숙취해소제 제조사들도 연내 인체적용시험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p>
          <p dmcf-pid="uClxOO41U7" dmcf-ptype="general">류승현 기자(ryuwaves@zdne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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