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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돌풍’ 감독 “어릴 적 우상 설경구, 함께 작업해 설렜다”[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7-02 1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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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돌풍’ 속 설경구, 사진제공|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portskhan/20240702170006026ewhd.jpg" data-org-width="700" dmcf-mid="KMOORRXD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2/sportskhan/20240702170006026ewh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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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풍’ 속 설경구,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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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VKKyye7mT" dmcf-ptype="general"><br><br>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 김용완 감독이 설경구, 김희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br><br>김용완 감독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어릴 적 우상이었던 설경구와 함께 작업하게 돼 굉장히 설렜다”고 밝혔다.<br><br>김 감독은 “어릴 적 ‘박하사탕’이란 영화를 보면서 꿈을 키웠는데, 주인공인 설경구는 내게 우상이었다. 김희애 역시 정말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그 두 사람의 명연기를 1열로 직관하면서 ‘컷, 오케이’를 외치는 상황이 정말 짜릿했다”고 말했다.<br><br>그는 “오프닝 타이틀 뜨기 전 ‘박동호’(설경구)의 얼굴 클로즈업 신이 많은데, 이건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해야 그 맛을 살릴 수 있는 거다. 그런데 설경구가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대사를 하는데 보는 나도 전율이 올랐다”고 감탄했다.<br><br>이어 “김희애도 극 중 ‘장일준’(김홍파) 시해 장면에서 다리가 후들거려서 털썩 주저앉는데, 그 때 그 연기가 충격적이었다. 김희애의 움직임과 동작 자체가 제겐 연출 기준점을 잡아준 것 같다. 굉장히 감사하다”며 “우리 배우들이라서 나도 의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br><br>‘돌풍’은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정수진(김희애) 사이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이다.<br><br>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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