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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황제의 공연은, 행운이다"…이승철, 네버엔딩 라이브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4-07-01 09:40: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q2cjvMU4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4xOmZo9Q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2850kjht.jpg" data-org-width="700" dmcf-mid="thkq7MHE4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2850kjht.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qNEt52hLxo" dmcf-ptype="general">[Dispatch=박혜진기자] 이승철은 올해로 데뷔한 지 38년을 맞았다. 지금까지 한 콘서트는 약 2,000회. 발매한 곡만 200여 곡이 넘는다.</p> <p dmcf-pid="BVPmwHnbPL" dmcf-ptype="general">그의 무기는, 전곡이 히트곡이라는 것. 이승철의 곡을 들으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다. 한 곡 한 곡 흘러나올때 마다, 관객들은 추억을 꺼내 들었다.</p> <p dmcf-pid="bMivl0c68n" dmcf-ptype="general">그래서, 그의 공연은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160분이었다. 1986년터 2024년 현재까지의 노래로 전 세대를 아울렀다.</p> <p dmcf-pid="KJgYy7wMxi" dmcf-ptype="general">이승철이 지난 29~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신곡 발매 기념 콘서트 '락 앤 올'(Rock'n All)을 열었다.</p> <p dmcf-pid="9EsU06yjxJ"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1년 만에 뵙는다"며 "제가 2026년에 40주년을 맞는다. 그때까지 100회 공연이 목표인데, 오늘이 29번째 콘서트"라고 소개했다.</p> <p dmcf-pid="2NEt52hLxd" dmcf-ptype="general">'디스패치'가 이승철이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이유를 확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QdlCFj4P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4572losj.jpg" data-org-width="700" dmcf-mid="F1lP8NuS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4572losj.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RnTSpkP8R" dmcf-ptype="general"><strong>◆ 1막 </strong>|<strong> 타임머신을 탈 시간</strong></p> <p dmcf-pid="450dRDKGxM" dmcf-ptype="general">"Let's Go!!"</p> <p dmcf-pid="8pqgLI8tQx" dmcf-ptype="general">어둠 속에서 밴드 연주로 서막을 알렸다. 이승철이 리프트 무대에서 등장했다. 그의 외침에, 팬들은 흥을 터트렸다. 시작부터 모두 스탠딩으로 공연을 즐겼다.</p> <p dmcf-pid="6kmp38TN8Q"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마이 러브'(My love)로 포문을 열었다. 라이브 밴드에 퍼커션, 쉐이커 등을 추가해 더 리드미컬하게 편곡했다.</p> <p dmcf-pid="PwI7UQYcQP" dmcf-ptype="general">'서쪽하늘'로는 발라드의 정수를 선보였다. 故 장진영과 故 김주혁이 출연한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왔다. 이승철은 그 장면 앞에서 노래했다. 숨소리까지 완급 조절했다.</p> <p dmcf-pid="Q50dRDKG86"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노래는 추억을 동반한다. 그 노래를 들었을 때 그때가 기억난다. 본격적으로 타임머신을 탈 시간"이라며 히트곡을 늘어놓았다. '노을 그리고 나'(1990), '긴 하루'(2004) 등을 불렀다.</p> <p dmcf-pid="x1pJew9H88" dmcf-ptype="general">'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에는 특별한 코너를 준비했다. 이승철이 핸디캠을 들었다.</p> <p dmcf-pid="yAw3tfSgx4" dmcf-ptype="general">팬들 한명 한명을 앵글에 담았다. 카메라에 잡힌 팬들과는 대기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p> <p dmcf-pid="WPehItNfxf" dmcf-ptype="general">'잠도 오지 않는 밤에'에서는 금관악기로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줬다. '황제밴드'의 올라운더 활약이 돋보였다. 코러스가 건반을 치고 춤을 췄다. 트럼펫 연주자는 노래를 불렀다. </p> <p dmcf-pid="YbfEcye7xV"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관객석으로 뛰어 내려왔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부르며 하트를 날렸다. 팬들과 함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Y5Q6j7vx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6322fwvr.jpg" data-org-width="700" dmcf-mid="3lDKBd5rx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6322fwvr.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HeLyvUEQx9" dmcf-ptype="general"><strong>◆ 2막 </strong>| <strong>락 앤 올</strong></p> <p dmcf-pid="Xmhq7MHEQK" dmcf-ptype="general">2부의 시작은 '희야'. 댄스버전으로 편곡했다. 이승철이 "희야"를 외치자, 팬들은 모두 일어나 박수쳤다. 관객석이 흔들릴 정도로 다 같이 뛰었다.</p> <p dmcf-pid="ZEvKBd5r8b" dmcf-ptype="general">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계속됐다. 이승철은 기타를 꺼내 들었다. '잊었니'와 '사랑 참 어렵다'를 연달아 선보였다. 온몸으로 노래했다.</p> <p dmcf-pid="5Ahq7MHE6B" dmcf-ptype="general">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소녀시대'. 락 스피릿이 제대로 터졌다. 부모님과 손을 잡고 뛰는 자녀들도 보였다.</p> <p dmcf-pid="1T3eMEbYPq" dmcf-ptype="general">관객과 함께 무대를 만들었다. 콜 앤 리스폰스(Call and Response) 방식으로 관객과 노래를 주고받았다. 모두 목이 터져라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를 외쳤다.</p> <p dmcf-pid="ty0dRDKG8z" dmcf-ptype="general">이날 특별한 협업 무대를 준비했다. 필리핀 보이그룹 '호라이즌'과 신곡 '비가 와' 무대를 함께 꾸몄다. 신구(新舊)의 조화를 선보였다.</p> <p dmcf-pid="FrWV9nFO67" dmcf-ptype="general">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던 카일러가 등장, 분위기를 바꿨다. 이승철의 라이브에 맞춰, 카일러가 '비가 와' 챌린지를 알려줬다. 전 멤버가 올라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만들었다.</p> <p dmcf-pid="3XzonO418u" dmcf-ptype="general">마지막 곡은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 팬들은 "사랑해요. 이승철"을 연호했다. 이 순간만큼은 모두 잠잠히 이승철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지켜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DT9bJ1m8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8060mglo.jpg" data-org-width="700" dmcf-mid="0Dgp38TN6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8060mglo.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ptKjalQ08p" dmcf-ptype="general"><strong>◆ 네버엔딩, 이승철</strong></p> <p dmcf-pid="UvFRxkBW60" dmcf-ptype="general">그의 말처럼,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앙코르의 앙코르까지 소화했다. 건반 한 대를 두고 '인연'을 불렀다. 마이크를 떼고 가창했다. 그의 숨소리마저 노래가 됐다.</p> <p dmcf-pid="uF9ANSxp63"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이날 라이브로 30여 곡을 소화했다. "오늘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불이 켜지고 팬들이 공연장을 나섰지만, 이승철은 한참을 무대 위에 머물러 인사했다.</p> <p dmcf-pid="7ZqgLI8t4F" dmcf-ptype="general">이승철의 콘서트는 무엇보다 '소리'를 강조했다. 콘서트의 본질에 집중한 것. 수준 높은 리얼 밴드 연주와 관록의 라이브는 기본이었다. 38년 차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줬다.</p> <p dmcf-pid="zQaGWzrRxt" dmcf-ptype="general">공연장에 총 280개 스피커를 설치했다. 관객이 서라운드 사운드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황제밴드'의 연주를 보는 재미도 상당했다.</p> <p dmcf-pid="qxNHYqme81" dmcf-ptype="general">이승철은 "제가 공연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젊은 친구들과도 소통하고 싶다. 내년부터는 대학 축제도 다녀야겠다"고 바랐다.</p> <p dmcf-pid="BZqgLI8tP5" dmcf-ptype="general">이승철의 공연 수익금 일부는 아프리카에 있는 '리앤차드 스쿨'(Lee&Chad School)에 기부한다. 그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p> <p dmcf-pid="bjCzuxGk8Z" dmcf-ptype="general">'행운'. 그의 공연을 보며 내내 떠오른 말이다. 지난 38년을, 그리고 지금도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행운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nw3tfSgP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9735fgwc.jpg" data-org-width="700" dmcf-mid="polQ6j7vQ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059735fgwc.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nw3tfSg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101411fpvc.jpg" data-org-width="700" dmcf-mid="UooWTuDx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101411fpvc.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pJew9HQ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102657kfke.jpg" data-org-width="700" dmcf-mid="uU2cjvMU4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01/dispatch/20240701094102657kfke.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Vh5Q6j7v8Y" dmcf-ptype="general"><사진=이승훈기자(Dispatch)></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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