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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배두나 "책 '놀이' 시리즈 그만둔 이유? 투머치 인포메이션" [N인터뷰]③

온카뱅크관리자

2023-02-02 1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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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5UEP9HRa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두나(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302/02/NEWS1/20230202123427805buoa.jpg" data-org-width="1400" dmcf-mid="ZQBse8tn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02/NEWS1/20230202123427805buo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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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두나(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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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1uDQ2Xeox"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배두나가 글을 쓰는 것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p>
          <p dmcf-pid="Ft7wxVZdNQ" dmcf-ptype="general">배두나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관련 인터뷰에서 '연출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연출 생각은 없다"라며 "근데 요즘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은 있다"고 답했다.</p>
          <p dmcf-pid="3gEbWCnXAP" dmcf-ptype="general">그는 "연출자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다"라며 "어렸을 때 글쓰기를 좋아했었는데, 유능한 작가님들과 감독님과 같이 하니까 제가 '나 따위는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기가 죽는달까, 연출은 아직도 어렵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래도 이제 나도 나이를 먹었고 생각하는 게 많아진다"라며 "20대 땐 그 시간을 엄청 즐겼고, 현재를 즐겼는데 (이제는) 사색도 많이 하고 고민도 많이 하고, 이거를 한 번 풀어내보는 걸 해보고 싶다. 근데 전혀 시작을 안 했다, 연기하고 운동하고 그러느라 바쁘다"며 웃었다.</p>
          <p dmcf-pid="0aDKYhLZN6" dmcf-ptype="general">앞서 배두나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에세이 '놀이' 시리즈를 출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사실 제가 '놀이' 시리즈를 그만둔 게, 배우가 자기 얘길 많이 하는 게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p>
          <p dmcf-pid="pNw9Glo5j8" dmcf-ptype="general">그는 "글은 솔직해야 재밌는데 배우로서 '투머치 인포메이션'(지나치게 많은 정보)을, 물론 신인은 자기를 알리려고 하지만, 이 정도되면 지겨울 것 같아서 걱정이더라"며 "나에 대해서 많이 알수록 관객들이 몰입을 하기 힘들거라 생각해서, 제가 혼자 뭐 하고 어디 살고 그러면 더 몰입이 안 될 거라 생각해서 제 얘기를 안 하려고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인스타그램에도, 글을 많이 쓴다거나 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캐릭터 몰입이 힘들까 봐 두려운 것이고, 차라리 제가 뭔가 쓴다면 소설 같은, 내 얘기를 소설처럼 쓰겠지만, (에세이 같은 건) 배우 그만두면 내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p>
          <p dmcf-pid="UTZoKUlfA4" dmcf-ptype="general">한편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 '소희'(김시은 분)가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배두나 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편 데뷔작 '도희야'를 선보인 정주리 감독의 신작으로,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된 바 있다.</p>
          <p dmcf-pid="uy5g9uS4cf" dmcf-ptype="general">영화는 오는 8일 개봉.</p>
          <p dmcf-pid="7llQ3HEuAV" dmcf-ptype="general">seunga@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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