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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신동엽의 파격’ 성 소재 이어 무당 연애프로까지…금기 깨기 계속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5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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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sportsdonga/20240625162007468feya.jpg" data-org-width="1200" dmcf-mid="X204feXD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sportsdonga/20240625162007468fey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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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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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신동엽(53) 앞에 더 이상 ‘금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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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E04feXDDT" dmcf-ptype="general">34년째 방송가를 누비면서 톱 MC로 손꼽히는 신동엽이 정상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소재에 도전해 눈길을 끈다. 사회 풍자가 핵심인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성(性) 소재를 다룬 넷플릭스 ‘성+인물’에 이어 이번에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금기로 통하던 무속신앙 소재를 과감하게 끌어들였다. </p>
          <p dmcf-pid="3Dp84dZwsv" dmcf-ptype="general">그는 18일 첫 방송한 SBS ‘신들린 연애’를 진행하면서 방송가 최초로 점술가들의 연애를 들여다보고 있다. 프로그램은 남녀 각 4명의 점술가가 주인공인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미모의 무당, 명문대 수학과 출신 역술가, 통통 튀는 매력의 타로 마스터 등 제각기 다른 분야의 점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p>
          <p dmcf-pid="0GPNar9HDS" dmcf-ptype="general">이들이 한 숙소에서 일정 기간 합숙하며 자신의 짝을 찾는다는 내용은 똑같지만, 점사가 이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색다르다. 참가자들이 신령이나 타로, 사주가 가리키는 방향과 본능적인 이끌림 사이에서 고민하는 과정도 독특한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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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엽은 배우 유인나, 유선호, 방송인 랄랄, 박성준 역술가와 함께 이들의 러브라인을 지켜보면서 참가자와 시청자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주에서 사용되는 ‘일주 동물’ 등 시청자에 생소한 점술 요소들을 박성준 역술가에게 질문하고, 이를 “동양의 MBTI와 비슷하다”고 풀어 설명해주는 장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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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5/sportsdonga/20240625162008975jmrk.jpg" data-org-width="1200" dmcf-mid="ZH7QPnts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5/sportsdonga/20240625162008975jmr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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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예능 소재로는 낯선 무속신앙 콘셉트가 시청자의 편견이나 오해를 자아내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도 호평받았다. 숙소 입주 전 생년월일로만 운명의 상대를 점치는 ‘사전선택’ 결과에 대해 “인간이기 때문에 최종 선택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말하며 출연자의 의지에 초점을 맞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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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hKdeNUlsI" dmcf-ptype="general">앞서 파격적인 소재에 연달아 뛰어들며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신동엽의 저력이 제대로 통했다는 평가가 곳곳에서 나온다. 그는 ‘SNL코리아’, ‘성+인물’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사랑과 성을 다룬 티빙 ‘마녀사냥’, 중매 소재의 KBS조이 ‘중매술사’ 등도 선보였다. </p>
          <p dmcf-pid="zl9JdjuSwO" dmcf-ptype="general">김재원 책임프로듀서(CP)는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방송가 금기에 도전해온 신동엽을 제작 초반부터 MC로 점찍었다”며 “별명도 ‘동엽 신(神)’이라 프로그램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q0nmrvxpEs" dmcf-ptype="general">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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