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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27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온카뱅크관리자

2024-06-23 12: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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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utVph6Fm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sportskhan/20240623123025131jvfv.jpg" data-org-width="700" dmcf-mid="p6RAe7Dxw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sportskhan/20240623123025131jvf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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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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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7FfUlP3m9" dmcf-ptype="general"><br><br>바쁜 일상과 힘든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과 부산시민들을 위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이동훈의 지휘와 노주원(TBN부산교통방송 MC)의 사회로 오는 27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된다.<br><br>가야금병창, 대금, 성악 협연을 비롯한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구성으로 흥과 신명이 묻어나는 선율로 감동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공연 첫무대는 김대성 작곡의 국악관현악 금잔디를 들려준다. 이 곡은 김소월의 시 ‘금잔디’에 작곡가 리건우가 곡을 붙여 만든 동명의 가곡을 소재로 작곡가 김대성이 새로 만든 국악관현악곡으로 중국 요동지역을 답사하며 안시성에 핀 꽃에 영감을 받은 작곡가가 무구한 역사를 견뎌온 꽃의 삶을 고구려인과 현대 민중의 삶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삼아 만든 작품이다. 곡 후반에 지영희 명인 경기도당굿 중 올림채장단과 판소리 호걸제(호방한 기풍의 악조)느낌을 녹여내 한 민족의 역동적인 힘과 웅장한 대륙의 기상을 표현한다.<br><br>두 번째 곡은 변재벽 편곡 ‘춘하추동, 풍년노래’를 강명옥, 김현정, 최현빈, 백도경의 가야금병창과 흥겹고 경쾌한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이어서 조원행 작곡 대금협주곡 타래를 김소희의 대금소리로 들려준다. 이 곡은 세 개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느림과 빠름이 반복적으로 교차되며 그 사이에 카덴자에서 대금의 화려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작곡한 곡이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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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23/sportskhan/20240623123026396njlm.jpg" data-org-width="500" dmcf-mid="UVGq5r9H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23/sportskhan/20240623123026396njl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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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음악회, 국악 힐링 타임’ 포스터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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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DNlkPyjDb" dmcf-ptype="general"><br><br>세 번째 곡은 이동훈, 박선영 편곡의 성악과 국악관현악 ‘세레나레, 퀸메들리, 붉은 노을’을 홍열매, 김성민, 임성욱, 구본철 남성4중창과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마지막 곡은 이고은 작곡의 국악관현악 민요산책을 들려준다. 이 곡은 전국 민요 중 늴리리야(경기민요), 이야옹타령(제주도민요), 몽금포 타령(황해도민요), 강원도 아리랑(강원도민요)이 국악관현악과 주고 받는 형식으로 흥겹게 연주된다. 공연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br><br>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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