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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초대형 TV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화' 추진… 가전사 “최저소비효율 기준이 핵심”

온카뱅크관리자

2024-06-16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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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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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Oir91EQ8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4월 출시된 'LG QNED TV(스탠드형)' 98형 모델. 제품 설명서 에너지효율등급란에 “8K / 화면대각선 216㎝ 초과 모델은 비대상”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6/16/etimesi/20240616160312036kglx.jpg" data-org-width="700" dmcf-mid="uwt2CabYQ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6/16/etimesi/20240616160312036kgl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4월 출시된 'LG QNED TV(스탠드형)' 98형 모델. 제품 설명서 에너지효율등급란에 “8K / 화면대각선 216㎝ 초과 모델은 비대상”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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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YkTMqlo80" dmcf-ptype="general">초대형 TV에도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화를 도입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됐다.</p>
          <p dmcf-pid="BMuPyE41Q3" dmcf-ptype="general">한국에너지공단은 10월 말 기한으로 '텔레비전수상기 적용범위 확대 등 고도화 연구 용역'을 실시하는 등 TV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화 대상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p>
          <p dmcf-pid="bj8g0vnbQF" dmcf-ptype="general">현행법상 화면 대각선 길이가 216㎝(85형)를 초과하거나, 수직해상도가 4320(8K) 이상인 TV는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p>
          <p dmcf-pid="KibeXsxp4t" dmcf-ptype="general">해상도보다 화면 대각선 길이를 기준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보급률이 낮은 8K TV보다 시장 규모가 커지는 중인 초대형 TV부터 의무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추측이다.</p>
          <p dmcf-pid="9Inm2tDxQ1" dmcf-ptype="general">85형 초과로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 대상 범위가 확대되면 삼성전자는 98형 TV 라인업, LG전자는 86·98형 TV 라인업에 에너지효율등급을 의무적으로 표시해야 한다.</p>
          <p dmcf-pid="2cPNUyo985" dmcf-ptype="general">TV 제조사 및 수입사는 최저소비효율기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표시 의무 대상 품목의 경우, 최저소비효율기준에 미달하면 생산·판매가 금지된다.</p>
          <p dmcf-pid="VplFNP5r6Z" dmcf-ptype="general">화면이 커질수록 휘도(밝기)를 유지하는 데 투입되는 소비전력량이 증가해 초고화질·대형일수록 기준을 충족하기 어렵다.</p>
          <p dmcf-pid="ff19IgBW8X" dmcf-ptype="general">가전사 관계자는 “유럽연합(EU)이 TV 최저소비효율기준을 강화했을 당시에 글로벌 TV 제조사 반발이 컸다”며 “초고화질·대형 TV는 기술적으로 소비전력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음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4ExA7YaVPH" dmcf-ptype="general">EU는 지난해 3월부터 에너지 위기 대응을 이유로 에너지효율지수(EEI) 0.9 이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TV의 유럽 내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p>
          <p dmcf-pid="8f19IgBW6G" dmcf-ptype="general">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가전사 등과 소통하며 적정한 범위를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정책 변경 시기는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6Inm2tDx8Y" dmcf-ptype="general">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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