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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전문]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 속여”

온카뱅크관리자

2024-05-16 10: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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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W4l3w0CE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 기자·이선명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05416097ohty.jpg" data-org-width="700" dmcf-mid="K3bmXjZwD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16/sportskhan/20240516105416097oht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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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어도어 대표(왼쪽)과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진 이준헌 기자·이선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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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hbmXjZwmO"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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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의 “애널리스트 A씨가 경영권 탈취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는 주장에 즉각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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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브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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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하이브 측은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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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앞서 하이브는 지난 14일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매매에 나섰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조사 요청을 담은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해당 진정서 명단엔 애널리스트 A씨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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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와 관련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16일 “A씨는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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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애널리스트 A씨에게 주주간계약과 관련된 검토를 받은 것은 박지원 대표이사의 권유를 따른 것이었다며 대화 내용이 오간 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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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에 하이브 측은 이날 즉각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며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목적으로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받은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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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dmcf-pid="flKsZA5rws" dmcf-ptype="blockquote2">
           <strong>하이브 공식 입장 전문</strong>
          </blockquote>
          <div dmcf-pid="4v2I1ktsOm"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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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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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금일 민희진 대표 측에서 배포한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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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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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또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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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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