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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전기차 화재 위험 낮춘다…내구성 확 높인 알루미늄 합금 소재 개발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9 10:56: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재료연구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J3RUQOJ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i0euxIiH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전기차용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한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 왼쪽부터 어광준 책임연구원, 손현우 선임연구원. 재료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9/dongascience/20240509105617329zdsl.png" data-org-width="558" dmcf-mid="8NiSoCqyt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9/dongascience/20240509105617329zds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전기차용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한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 왼쪽부터 어광준 책임연구원, 손현우 선임연구원. 재료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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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3E1rXP3ZJ"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진이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전기차용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해외 수입에 의존했던 전기차 배터리 외장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dmcf-pid="x0DtmZQ0Hd" dmcf-ptype="general">한국재료연구원은 어광준 금속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과 손현우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내구성을 크게 향상한 전기차용 알루미늄 합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p>
          <p dmcf-pid="yE2A4aHE5e"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알루미늄 합금 내부의 나노구조가 작동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개발한 합금이 해외 소재와 비교해 열적 내구성이 최대 140% 향상됐음을 확인했다.</p>
          <p dmcf-pid="WDVc8NXDYR" dmcf-ptype="general">기존 알루미늄 재질의 배터리 외장재는 배터리가 발산하는 열에 의해 지속해서 열화한다. 전기차가 노후화할수록 사고 위험성을 치명적으로 높이는 문제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알루미늄 합금은 기존 알루미늄 합금에 다양한 미량 원소를 첨가해 열적 내구성을 높여 발열로 인한 외장재 열화 현상을 지연시켰다.</p>
          <p dmcf-pid="Ywfk6jZwtM"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투과전자현미경, 3차원(3D) 원자탐침현미경을 이용한 최첨단 나노구조 정밀분석 과정을 통해 새로운 나노구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몇 개의 원소가 열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p>
          <p dmcf-pid="Gr4EPA5rHx" dmcf-ptype="general">이렇게 열적 내구성 향상 기술이 적용된 알루미늄 합금은 전기차 배터리 외장재나 초음속 항공기 구조재료 분야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사용하는 부품에서 우수한 내구성을 보였다. </p>
          <p dmcf-pid="H2vbWzg2Z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기존 열적 내구성 향상 기술은 알루미늄 합금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온 원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연구는 열적 내구성 향상 기술의 데이터베이스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합금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XVTKYqaV1P" dmcf-ptype="general">연구를 주도한 손현우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해외 선진사 대비 뒤처져 있는 고부가가치 알루미늄 합금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이와 함께 국내업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시장에 진입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Z8YVXKA8Y6"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해 SCI급 논문을 3편 발표했으며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 국내 알루미늄 배터리 외장재 제조업체에 기술을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p>
          <p dmcf-pid="56GfZ9c658"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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