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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벌받는 걸까” 성시경 홍진영 우중콘 강행, 폭우도 못 막은 열정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7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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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성시경 홍진영/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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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성시경이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현장 사진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wsen/20240507151652867cvab.jpg" data-org-width="649" dmcf-mid="6HYb5Wf5e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newsen/20240507151652867cva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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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이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 현장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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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진영이 소셜 미디어에 게재한 ‘2024 의왕 철도축제’ 현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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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성시경, 홍진영이 폭우 속 공연을 강행해 화제다. 
 성시경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를 개최했다. 
 앞서 성시경은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예고된 비 소식에 "심장이 조이듯 스트레스받아서 몸이 아파보긴 처음이다"라면서 "날 좋은 5월 중 이번 주말인 건 무슨 확률일까 긴 시간 비 없이 해왔으니 한 번쯤은 당연한 건가 벌을 받는 걸까 뭘 잘못한 걸까"라며 심란한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5일 폭우가 쏟아져 공연 진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성시경과 공연 기획사 측은 계획대로 일정을 진행했다. 
 공연 기획사 측은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우천으로 인해 환불을 원하시는 관람객들은 전액 환불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관객들 비 맞히는 게 정말 정말 정말 제일 싫다. 일방적으로 취소할 순 없고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원하는 분들만 오세요. 대신 단단히 따뜻하게 하고 방수 대비하고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우중 콘서트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6일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성시경은 소셜 계정에 "고마워요 행복했어요"라는 문구를 남기며 콘서트를 함께 해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홍진영은 지난 5일 '2024 의왕 철도축제' 공연에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는 폭우 속에서 '산다는 건'을 열창 중인 홍진영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영은 혼자서 비를 안 맞을 수 없다며 직접 관중석 앞까지 내려와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은 폭우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폭우로 인한 정전으로 조명과 반주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하자 크게 당황하는 홍진영 모습도 담겨 있었다.
 공연 이후 홍진영은 "오늘 공연 중에 갑자기 몰래카메라인 줄. 비가 많이 왔었는데 끝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글을 남겼다. 
 세찬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른 성시경과 홍진영 영상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비 많이 오는데 고생 많았어요", "마이크 감전될까 걱정했네요", "비 정말 많이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었어요", "열악한 상황에서 꿋꿋하게 노래 부르다니", "한 곡 한 곡 최선을 다하겠다는 그 다짐으로 불러준 게 참 감동" 등 댓글을 달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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