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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리뷰] "가난 지긋지긋해" '10억원 현금 부자' 개그맨 황영진 '짠돌이' 된 이유 공개('동상이몽')

온카뱅크관리자

2024-05-07 06: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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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5/07/SpoChosun/20240507064614757sihu.jpg" data-org-width="787" dmcf-mid="XhJlaRhLm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5/07/SpoChosun/20240507064614757sih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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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개그맨 황영진이 '짠돌이'가 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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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Aba4zg2D9" dmcf-ptype="general">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는 황영진의 '역대급 짠내' 일상이 공개됐다.</p>
          <p dmcf-pid="3cKN8qaVEK" dmcf-ptype="general">MC 서장훈은 황영진에 "현금 부자라는 소문이 있다"고 했다. 김구라는 "10억 원대 현금이 있단 이야기"라며 놀라워했다.</p>
          <p dmcf-pid="0jBgf7o9Db" dmcf-ptype="general">황영진은 "20년 넘게 열심히 절약해 은행 이자로 연 몇천만원 씩 받고 있다"고 했다. </p>
          <p dmcf-pid="pAba4zg2mB" dmcf-ptype="general">이날 황영진은 결혼 11년차 부부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황영진은 "아내와 10살 차이가 난다. 아내가 자랑스럽다"면서 "공부를 많이 했다.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들어갔다"고도 했다. 아내는 이에 "중퇴했는데 이야기하고 다녀서 창피하다"고 했다.</p>
          <p dmcf-pid="UcKN8qaVEq" dmcf-ptype="general">황영진의 '짠돌이' 역사는 이들의 데이트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갔다. 아내는 첫 데이트 장소를 회상하며 "박물관이나 마트 시식 코너 데이트를 주로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ur4EM2kPDz" dmcf-ptype="general">이어 짠돌이 같은 면모에 대해 "나도 어렸을 때부터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서 짠돌이니까 날 굶겨 죽이지는 않겠구나 싶어서 성실함에 반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근데 결혼 후 개그맨 아내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다 보면 '네 남편하고는 못 살아'라고 한다. 너무 궁상 맞다고 같이 살기 싫은 개그맨 남편 1위로 뽑히기도 했다"고 말했다.</p>
          <p dmcf-pid="7m8DRVEQI7" dmcf-ptype="general">황영진은 이에 "아낄 만 하니 아끼는 거다. 가난이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고 했다.</p>
          <p dmcf-pid="zs6wefDxmu" dmcf-ptype="general">실제로 황영진은 신혼여행도 협찬을 받아 가고, 집에서 쓰는 냉장고 외에는 거의 다 남의 것을 받은 거 아니면 중고 거래로 구입했다고. 그는 "돈으로 환산하면 4~5000만 원 정도를 아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남자 전원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내가 대단하다. 신혼 때부터면 다 새거 사고 싶었을 텐데"라며 놀라워했다.</p>
          <p dmcf-pid="q6GftyVZmU" dmcf-ptype="general">여기에 그의 아침 루틴은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물은 최대한 적게. 화장실 물도 한 번에 내리지 않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황영진은 "소변량이 짧아 조금만 싸고 내리기 아깝다"고 했다.</p>
          <p dmcf-pid="BPH4FWf5Op" dmcf-ptype="general">여기에 자녀들이 남긴 반찬을 모아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고, 물티슈를 재탕하는가 하면 샤워 시에도 물을 적게 쓰는 '저수분 샤워법'까지 선보였다. 김구라는 "군대 훈련소가 저러지 않냐"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p>
          <p dmcf-pid="bQX83Y41m0" dmcf-ptype="general">이같은 생활 습관에 대해 황영진은 "오랜 시간 자취를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혼자 살게 됐다. 어머니도 지방에서 일하고 형은 기숙사 생활을 했다. (나를) 봐줄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KtcZmNXDO3" dmcf-ptype="general">그는 이어 "어느 순간 아빠가 되니 불안해졌다. 가난을 절대 물려주지 말자고 결심했다. 나는 힘들어도 우리 가족은 좀 풍요롭게, 행복하게 살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가난이 너무 싫다. 지긋지긋하다. 그래서 열심히 살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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