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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출근 하기 싫어요"...한국 직장인 괴롭히는 3대 고통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17: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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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kedbiz/20240429162803166zyeu.jpg" data-org-width="1200" dmcf-mid="QkDrUqXD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kedbiz/20240429162803166zy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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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gCOzK1mvx" dmcf-ptype="general">직장인들이 겪는 고통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과 고용 불안, 임금 갑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br><br>29일 노동·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3월 신원이 확인된 전자우편 제보 407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 제보가 284건(69.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징계해고 118건(29.0%), 임금 갑질 97건(23.8%, 중복집계)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br><br>고용 불안과 관련해선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직장인 1000명에 실직 경험을 물은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12.3%가 지난 1년 동안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비정규직(20.5%)이거나 노동조합원이 아닌 이(13.3%)일수록 비중이 더 컸다.<br><br>또 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지난 2월 조사한 결과를 보면, 월 300만 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 비중은 여성 66.9%, 비정규직 79.6% 등으로 남성과 정규직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직장갑질119는 “일터의 약자인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자신을 보호할 노동조합이 없어 직장갑질과 고용불안, 저임금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거꾸로 노조 혐오를 부추기며 헌법이 보장한 노조 활동을 옥죄고 있다”고 짚었다.<br><br>한편 이 단체가 공개한 사례를 보면 30인 규모 회사에 다니는 한 4년차 대리는 “입사 때부터 상급자가 '이 새끼, 저 새끼, 야, 너, 인마' 등 막말을 했다. 마이크에 대고 ‘거래처 직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또 다시 실수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소리쳤다.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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