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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차갑고 건조한 흑미남”…우산 쓴 강동원 ‘설계자’로 컴백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9 12: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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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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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559100qgfd.jpg" data-org-width="800" dmcf-mid="Flxcmpyja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559100qgf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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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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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zqimlBZwA6" dmcf-ptype="general">
           <br>‘흑미남’ 강동원이 서늘한 매력을 품고 돌아온다.
           <br>
           <br>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이 참석했다.
           <br>
           <br>‘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br>
           <br>이날 이요섭 감독은 “5년 만에 영화를 만들어서 떨린다. 감개무량하다”며 “이 배우들을 다 모을 수 있다는 게 말이 안 되는 일이다. 작업하며 신났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br>
           <br>이어 ‘설계자’의 차별점에 대해 “모든 인물이 이면을 감추고 있다. 감춰놓은 모습을 찾아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변별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br>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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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AYz2cRu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559827bcgy.jpg" data-org-width="800" dmcf-mid="33p6ehj4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559827bcg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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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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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EXb4DJqk4" dmcf-ptype="general">
           <br>강동원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로 조작하는 영일 역을 연기한다. ‘설계자’를 통해 ‘첫사랑 조작남’에서 ‘사고 조작남’으로의 변신을 보여준다. 강동원은 “시나리오가 신선하고 세계관이 새로워서 선택했는데 곧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br>
           <br>이어 “영일은 누구도 믿지 못하는 고독한 인물이다. 완벽하게 사고를 설계해야 하는 완벽주의자인데, 그만큼 어떤 사람도 나를 완벽하게 설계해서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라며 “내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차갑고 건조하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br>
           <br>영화 ‘늑대의 유혹’ 속 레전드 등장신에서 우산을 들고 있던 강동원. 그는 우산을 들고 있는 ‘설계자’ 스틸에 대해 “우산을 쓴 영화들이 다 대박이 났다. 이번에도 잘 됐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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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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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0xcmpyj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204nmbm.jpg" data-org-width="800" dmcf-mid="0NZK8wiBa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204nmb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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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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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KmtVQso9oV" dmcf-ptype="general">
           <br>최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무생은 보험 전문가 치현 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이무생은 “프로패셔널하면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는 인물”이라며 “관객이 어떻게 봐주냐에 따라서 선과 악이 될 수 있는 미묘한 인물이라 그런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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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평소 슈트를 입는 역할들을 소화한 이무생. ‘설계자’에서 해보고 싶은 다른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이무생은 “날 것의 느낌에 맞는 캐릭터가 들어온다면 감사하게 하고 싶다. 날것 느낌, 무생채 같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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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408ozgi.jpg" data-org-width="800" dmcf-mid="pQAvH8Ul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408ozg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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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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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2S7xivkPN9" dmcf-ptype="general">
           <br>tvN ‘눈물의 여왕’에서 모슬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미숙은 ‘설계자’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미숙은 “오랜만에 영화를 하게 돼 너무 좋다.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br>
           <br>영일의 조력자 재키 역을 맡은 이미숙은 “굉장히 신선했다. 기존에 했던 역할과 상반된 역할이라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었다”며 “욕심만 앞섰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새로운 역할이라 매력적이었다. 나도 나 자신에게 기대 중”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br>
           <br>삼광보완 팀원으로 강동원과 호흡을 맞춘 이미숙은 “강동원은 내가 원래 팬이었는데 장점이 너무 많으니 화가 나더라”라며 “왜 저렇게 좋은 것만 있을까 싶어 ‘어떻게 하면 흠잡을 수 있을까’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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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그러면서 “이현욱도, 김신록도, 이무생도 그렇고 내가 연기를 조금 배워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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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572tioa.jpg" data-org-width="800" dmcf-mid="UEPjw3va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ilgansports/20240429124600572tio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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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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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fLl3zo8tjb" dmcf-ptype="general">
           <br>마지막으로 강동원은 ‘설계자’에 대해 “영일의 입장에서 다 이상한 사람들이고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걸 재미있게 봐줬으면 한다”고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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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한편 ‘설계자’는 다음 달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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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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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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