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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돈줄 마른 건설업… 8년 만에 연체율 1% 넘었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4-04-29 06:2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분기 만에 두 배로… 건전성 위기<br>저축銀, PF 부실 탓 ‘연체율 폭탄’<br>금감원 “새달 3일 부실채권 정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PNqczHE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Hcl0cRuC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설업 관련 그래픽. 서울신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9/seoul/20240429062035744lrxm.png" data-org-width="580" dmcf-mid="8hfQcqXDy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9/seoul/20240429062035744lrx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건설업 관련 그래픽. 서울신문DB </figcaption> </figure> <p dmcf-pid="PXkSpke7vK" dmcf-ptype="general">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설업계의 자금난이 심화하면서 은행의 건설업 대출 연체율이 1분기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은행에서는 건설업 연체율이 1%를 돌파하며 자산 건전성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은행권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1%를 넘어선 것은 2016년 이후 전례 없는 일이다.</p> <p dmcf-pid="QZEvUEdzvb" dmcf-ptype="general">28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을 제외한 4대 은행(KB국민·신한·우리·하나)의 1분기 말 기준 단순 평균 건설업 연체율은 0.7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0.44%) 대비 0.34% 포인트, 전년 동기(0.37%) 대비 2배 이상 급등한 수치다.</p> <p dmcf-pid="x9YUQYrRWB" dmcf-ptype="general">농협은행을 포함한 5대 은행의 기업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1분기 말 0.30%에서 올해 1분기 0.35%로 0.05% 포인트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기업 부문에서도 건설업 연체율이 유독 가파르게 상승했다. 부동산 PF 부실 위험으로 건설업 전체가 휘청거리면서 사업이익으로 대출금의 이자조차 내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속출한 결과로 풀이된다.</p> <p dmcf-pid="ysRATRbYTq" dmcf-ptype="general">일부 은행의 건설업 연체율은 1%를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분기 0.28%에서 4분기 0.75%, 올해 1분기 1.18%로 뛰었다. 하나은행도 같은 기간 0.28%에서 0.33%, 1.13%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권(특수은행 제외)의 기업대출 연체율이 1%를 넘은 것은 2016년 5월(1.1%)이 마지막이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했던 2009년 상반기에 2%대에서 고공 행진하던 기업 연체율은 점차 하락해 2019년부터 0.5%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돼 왔다. 그러나 건설업계의 유동성이 악화하며 해당 업종의 연체율이 높은 속도로 ‘역주행’하는 것이다.</p> <p dmcf-pid="WOecyeKGSz" dmcf-ptype="general">부동산 PF 부실 위험을 떠안은 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이 7~8%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연체율이 6.55%로 전년(3.41%) 대비 3.14% 포인트 치솟은 상황에서 자산 건전성에 경보음이 커지고 있다.</p> <p dmcf-pid="YN2dr2FOT7" dmcf-ptype="general">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부실채권 수시상각 신청을 받는다는 공문을 보냈다. 신청 대상은 추정손실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이다. 추정손실은 자산건전성 분류 단계 중 하나로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이 확정된 여신을 의미한다.</p> <p dmcf-pid="GjVJmV3ICu" dmcf-ptype="general">금감원과 중앙회는 분기 말·월말 건전성 분류 결과뿐 아니라 신청기한까지 추정손실 분류가 확실시되는 채권 역시 수시상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HvomZo8tSU" dmcf-ptype="general">김소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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