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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그렇게 요란 떨더니” 수수료 폭탄 애플페이…한국서 최악 ‘실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4 21: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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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aKJIZwp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CvLO3VZ7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페이 사용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4119lxmy.jpg" data-org-width="1280" dmcf-mid="Xucimt9H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4119lx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페이 사용 모습
           </figcaption>
          </figure>
          <p dmcf-pid="FhToI0f50M"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애플페이 출시만 기다렸어요, 아이폰으로 갈아 탈 겁니다” (대학생)</p>
          <p dmcf-pid="3lygCp417x" dmcf-ptype="general">“페이 결제가 안돼 삼성으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아이폰을 계속 쓰기로 했습니다” (직장인)</p>
          <p dmcf-pid="0ON9iC5rFQ" dmcf-ptype="general">지난해 3월 한국에 상륙 삼성을 크게 위협했던 애플페이가 시장 장악에 완전히 실패했다. 높은 수수료 부담과 단말기 설치 비용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pIj2nh1m0P" dmcf-ptype="general">외신들까지 애플페이의 한국 시장에서의 실패를 흥미롭게 지적하고 있다.</p>
          <p dmcf-pid="UCAVLltsu6" dmcf-ptype="general">미국 IT매체 샘모바일은 애플페이가 한국시장에서 출시 초기 화제와는 달리 삼성월렛(삼성페이)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고 전했다. 페이 시장 점유율이 1% 밖에 안된 것으로 파악됐다.</p>
          <p dmcf-pid="usaKJIZwp8" dmcf-ptype="general">애플 페이 상륙으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가 독식하던 결제 서비스 시장 뿐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도 지각 변동이 예상됐다. “아이폰으로 갈아탄다”는 젊은세대들도 많았다.</p>
          <div dmcf-pid="7ON9iC5rp4" dmcf-ptype="general">
           <p>그동안 삼성페이는 ‘통화 중 녹음’과 함께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만 누릴 수 있는 기능으로, 삼성 스마트폰의 인기를 뒷받침했다. “삼성페이 때문에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쓴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애플의 기대와는 달리 아이폰 판매 효과도 크지 않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1SnsF2Xp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페이 광고 [현대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5673lops.jpg" data-org-width="1280" dmcf-mid="ZTb34Alo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5673lop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페이 광고 [현대카드]
           </figcaption>
          </figure>
          <p dmcf-pid="qtvLO3VZFV" dmcf-ptype="general">애플페이는 지난해 3월 출시 당일에만 1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돌풍은 순식간에 식었다. 1년이 지나도록 사용 편의성을 확보하지 못했고, 삼성페이가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쟁에서 완전히 밀렸다,</p>
          <p dmcf-pid="BFToI0f5F2" dmcf-ptype="general">현대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이 애플페이를 외면하고 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NFC(근거리무선통신)가 지원 되는 단말기가 필요한데다, 애플에 적지 않은 금액을 수수료로 줘야 하기 때문이다.</p>
          <p dmcf-pid="bTwPjWUlu9" dmcf-ptype="general">수수료 무료를 선언한 삼성페이와는 달리 애플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0.15%다. 수수료 폭탄으로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한 현대카드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렸다.</p>
          <div dmcf-pid="KyrQAYuS3K" dmcf-ptype="general">
           <p>수수료가 애플페이를 도입한 국가 중 한국이 가장 높다. 중국의 5배 수준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WmxcG7v0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애플페이 한국 상륙 당시 현대카드 직원들이 ‘애플 페이 서비스’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과를 가져가는 모습. [사진, 현대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6977sfmb.jpg" data-org-width="640" dmcf-mid="5unzMrYc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4/ned/20240424214156977sf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애플페이 한국 상륙 당시 현대카드 직원들이 ‘애플 페이 서비스’를 자축하기 위해 마련한 사과를 가져가는 모습. [사진, 현대카드]
           </figcaption>
          </figure>
          <p dmcf-pid="2zZkyBMU3B" dmcf-ptype="general">신규 가입자 유치 효과는 어느정도 있을 수 있지만, 수수료 부담으로 결국 애플페이를 쓰면 쓸수록 현대카드의 이익은 줄어들수 밖에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p>
          <p dmcf-pid="Vq5EWbRuFq" dmcf-ptype="general">현대카드는 애플페이 TV 광고까지 선보이는 등 많은 비용을 애플페이 확산에 쏟아부었다.</p>
          <p dmcf-pid="fB1DYKe7pz" dmcf-ptype="general">한편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아이폰에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었던 갤럭시의 최대 강점은 사라졌다. 대학생 10명중 3명 이상이 애플 페이 상륙 후 아이폰으로 갈아탈 것이라는 조사 결과까지 나왔다. 하지만 결국 ‘찻잔 속의 폭풍’에 그쳤다.</p>
          <p dmcf-pid="4WmxcG7vF7"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콧대 높은 애플이 한국에서 최악의 실패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8YsMkHzT0u" dmcf-ptype="general">park@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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