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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렁 빠진 의대 증원 방안..확정까지 산넘어 산

온카뱅크관리자

2024-04-23 21: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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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7mqOHQNfQI" dmcf-ptype="general">&lt;앵커&gt;<br>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지만 의료계의 반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z8IPgXqyQO" dmcf-ptype="general">충북대도 이 문제를 놓고 총장과 교수진이 임시 총회를 열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qZe1bcSgQs" dmcf-ptype="general">다만 다음 달 초 교수평의원회를 앞두고 열릴 예정인 교무회의에서 어떤 조정안이 나올지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p>
          <p dmcf-pid="BRTdk3VZ4m" dmcf-ptype="general">박언 기자입니다.</p>
          <p dmcf-pid="b2rfiWUl6r" dmcf-ptype="general">&lt;리포트&gt;<br> 내년 의대 정원을 정하기 위해 어제(22일)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과 의과대학 교수들이 만났습니다.</p>
          <p dmcf-pid="K2rfiWUlQw" dmcf-ptype="general">2025년에 한해 의대 신입생을 늘어난 정원의 50%까지 줄여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게 한 정부안에 대해 충북대 의대 증원의 적정 수준을 논의하기 위해섭니다.</p>
          <p dmcf-pid="9uNzPIZwPD" dmcf-ptype="general">하지만 1시간 30분 정도 열린 총회에서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했습니다.</p>
          <p dmcf-pid="27jqQC5r6E" dmcf-ptype="general">의대 교수들이 원점 재검토 의견을 고수한 것입니다.</p>
          <p dmcf-pid="VRTdk3VZPk" dmcf-ptype="general">5년간 5백 명씩이든 1천 명씩이든, 전체 증원 규모를 대폭 줄이라는 요구입니다.</p>
          <p dmcf-pid="fw7mY6g28c" dmcf-ptype="general">&lt;인터뷰&gt; 최중국 / 충북대학교 의대 교수회장<br> "전국적으로 2천 명을 염두에 둔 상태에서 50% ~ 100% 사이에서 자율 신청하는 거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p>
          <p dmcf-pid="4xSRAt9H6A" dmcf-ptype="general">학칙을 개정해야 하는 대학 측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p>
          <p dmcf-pid="8LXgszQ06j" dmcf-ptype="general">통상 5월 초까지 입학전형 변경 계획을 확정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교무회의 의결을 거쳐 교수평의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합니다.</p>
          <p dmcf-pid="6NtAhKe7xN" dmcf-ptype="general">일단 다음 주 충청북도와 충북대, 교수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협의체가 토론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충청북도는 2백 명 모집을 주장하고 있고, 대학 내부의 의견도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합의안 도출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p>
          <p dmcf-pid="PIKh5Rc6xa" dmcf-ptype="general">CJB 박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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