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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인독서율, 역대 최저치 추락…“일 많고 스마트폰 있어 괜찮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07:40:1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문체부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 발표…종합독서율 43% 그쳐<br>학생 독서지표는 개선…종합독서율 95.8%·연간 독서량 평균 36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ZmcEiwM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mJQMKe7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리나라 성인들은 종이책 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독서율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unhwa/20240419055111160rahh.jpg" data-org-width="540" dmcf-mid="9JM46zQ0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munhwa/20240419055111160ra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리나라 성인들은 종이책 보다 전자책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 이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독서율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fsixR9dzvT"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약 6명이 지난해 1년간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4OnMe2JqCv" dmcf-ptype="general">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은 43.0%에 그쳤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1994년 독서 실태조사(격년)를 실시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p>
          <p dmcf-pid="8AP2fU8thS" dmcf-ptype="general">성인 연간 종합독서율은 처음 조사가 이뤄진 1994년까지만 해도 86.8%에 달했다. 하지만 전자책이 통계에 포함된 2013년(72.2%)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매번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p>
          <p dmcf-pid="6cQV4u6Fhl" dmcf-ptype="general">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노년층의 종합독서율이 15.7%로, 2021년(23.8%) 대비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다. 20대(19∼29세)는 74.5%로 조사 연령 가운데 가장 높은 독서율을 보였지만, 역시 같은 기간 3.6% 포인트 감소했다. 30대와 40대의 종합독서율은 각각 68.0%와 47.9%였다.</p>
          <p dmcf-pid="Pkxf87P3lh" dmcf-ptype="general">소득에 따른 독서율 격차도 컸다. 월 평균 소득이 500만 원 이상인 고소득층의 독서율은 54.7%였으나, 월 소득 200만 원 이하인 경우 독서율이 9.8%에 불과했다. 매체별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외한 종이책 독서율이 32.3%로, 성인 10명 중 7명이 종이책을 1년에 1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QPp5tv3ICC" dmcf-ptype="general">성인의 연간 종합독서량은 2021년보다 0.6권 줄어든 3.9권이었다. 특히 종이책 독서량은 1.7권에 그쳤다. 도서 구입량은 종이책의 경우 1.0권, 전자책은 1.2권이었다. 독서 형태를 보면 성인은 평일 하루 평균 18.5분을 책 읽기에 할애하고 있으며, 휴일에는 25.0분을 사용했다. 독서 장애요인으로는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책 이외의 매체를 이용해서’(23.4%),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11.3%)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p>
          <p dmcf-pid="xQU1FT0CWI" dmcf-ptype="general">한편, 성인과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초·중·고교생의 종합독서율은 95.8%로, 2021년 대비 4.4%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같은 기간 1.6권 더 늘었다. 독서에 쓰는 시간은 평일 하루 평균 82.6분, 휴일에는 89.0분으로 집계됐다. 학생 85.4%가 ‘도서관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52.3%는 ‘독서모임 등 독서 활동을 경험했다’고 했다.</p>
          <p dmcf-pid="yTALgQNfTO"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는 교과서와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를 제외한 일반 도서의 독서 비율을 따졌지만, 일반 국민은 독서의 범위를 달리 생각하고 있었다. 독서의 범위를 묻는 말에 학생의 49.6%가 ‘만화책 보기’도 독서에 포함된다고 봤고, 성인의 경우 67.7%가 ‘웹소설 읽기’를 독서로 인식한다고 답했다.</p>
          <p dmcf-pid="Wxut3yphls" dmcf-ptype="general">노기섭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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