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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틱톡과 관계 없다더니… 中대사관, 로비 의혹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9 06:29:1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상·하원 상대 접촉 의혹<br>“美투자자들 손해 볼 것” 불만 토로<br>틱톡금지법, 상원 통과 앞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jebIjhL3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47Yi4LK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12일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한 틱톡 사용자가 금지 법안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9/chosun/20240419052627556nwnu.jpg" data-org-width="5000" dmcf-mid="bHTkbt9H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9/chosun/20240419052627556nw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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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12일 미 의회 의사당 앞에서 한 틱톡 사용자가 금지 법안에 반대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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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WuRZh1mpm" dmcf-ptype="general">미국 의회가 중국계 바이트댄스가 모회사인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금지 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미 중국대사관이 의회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로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폴리티코가 17일 전했다. 틱톡은 그동안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을 부정해왔기 때문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미 의원들은 “이것이 틱톡을 공산당의 입김으로부터 분리해야 하는 이유”라며 상원에 계류돼 있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p>
          <p dmcf-pid="xrdHJfnbFh" dmcf-ptype="general">지난달 하원이 초당적인 공감대 아래 이른바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킨 직후 중국 외교관들이 상·하원의 보좌관들을 상대로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 금지법은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영업하기 위해 중국계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보유한 지분을 청산할 것을 강제했다. 일부 미팅이 성사됐는데 이 자리에서 중국 측은 “바이트댄스에 투자한 미국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것이다”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와 관계된 회사였어도 이렇게 했을 건가”라며 법안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한다. 틱톡에 대해 ‘중국 회사’라는 표현도 썼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p>
          <p dmcf-pid="fM91NMA8UL"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주미 중국대사관의 리우 평유 대변인은 “하나의 회사(틱톡)만을 위한 로비 활동이 아니라 중국 회사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게 (접촉의) 핵심이었다”며 “우리는 진실을 말하려했다”고 밝혔다. 틱톡은 지난달 법안 통과를 전후로 로비 활동 등에 수백 만 달러를 써가며 반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백 만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도 동원이 됐는데 ‘수백 만 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동이 틱톡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네러티브다. 법안에 찬성한 의원들의 사무실에 반대 전화도 수 천통씩 넣고 있다고 한다.</p>
          <p dmcf-pid="4R2tjRc6zn" dmcf-ptype="general">틱톡금지법은 현재 상원 통과를 남겨두고 있다. 상무위원장인 민주당의 마리아 켄트월 의원이 키를 쥐고 있다. 중국 대사관의 틱톡에 대한 로비 활동이 제기되자 공화당 소속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의원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며 “공산당이 이 플랫폼에 대한 통제에 더 집착할수록 틱톡을 공산당으로부터 떼어내야 할 이유가 더 강해진다”고 했다. 민주당 제이크 오친클로스 하원의원은 “틱톡과 중국 정부 사이에 아무런 커넥션이 없다면 왜 대사관이 나서겠냐”라며 “반작용을 불러일으켜 결국 법안이 통과될 것”이라 전망했다.</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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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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