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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파울볼 맞고 혼절’ 아이칠린 초원 “공 날아오니 몸 안 움직여” 회복 중 심경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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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칠린 초원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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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칠린 초원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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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야구 경기 관람 중 파울볼에 맞아 부상을 입은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아이칠린 초원은 4월 17일 아이칠린 공식 팬카페에 ‘그 누구보다 놀랐을 윌링(아이칠린 팬덤명)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초원은 야구장에 직접 찾아왔던 팬들과 생중계를 시청하던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것을 사과한 뒤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 소속사 관계자분들께서 많이 신경 써주신 덕분에 다행히 몸도 괜찮아졌고 빠르게 회복하는 중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약도 잘 챙겨 먹고 있고 치료도 잘 받고 있다. 우리 윌링 빨리 만날 수 있게 건강 챙기고 밥도 잘 먹겠다”라고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초원은 “사실 어제 경기 중에 파울볼 피하는 방법이 전광판에 나와서 주의 깊게 봤는데 막상 공이 높게 떠서 저희에게 빠르게 날아오니까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라며 자신이 공부한 야구장에서 파울볼, 홈런볼이 날아왔을 때 대처법을 팬들에게 설명했다. 
 초원은 “제가 병원으로 이동하면서 우리 언니들도 급하게 이동하느라 테이블 정리를 못하고 말았다. 전날에 다 같이 모여서 야구장 에티켓 공부도 하고, 뒷정리도 깔끔하게 하고 나오자고 약속했었는데”라며 “비록 경기는 3회까지 밖에 보지 못했지만 저희는 승리 요정이 되었고, 또 첫 직관에서 감사하게도 김혜성 선수님의 홈런을 두 눈으로 봤다. 너무 신기하고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어제 현장에서 반갑게 인사해 주신 분들, 갑작스러운 뉴스에 함께 걱정해 주신 많은 야구 팬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 저희 아이칠린 무대 진짜 잘하는 그룹이라 꼭 무대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기회가 있다면 꼭 보여드리겠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초원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던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했다. 초원은 구단 관계자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의식을 회복했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는 “초원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17일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을 제외한 6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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