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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MBC에 "괴문서" 버럭하던 KBS, 아직도 법적조치 안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5:08:3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언론장악문건 보도에 엄정대응 발표 뒤 보름도 지나... 17일 박민 사장 "아직 공식 의뢰 안해, 하겠다는 방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RuZosdO7">
          <p dmcf-pid="3MJqtNCnru" dmcf-ptype="general">[신상호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dmcf-pid="0RiBFjhLD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ohmynews/20240418150306267cjac.jpg" data-org-width="3000" dmcf-mid="tKj4zrYcI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ohmynews/20240418150306267cjac.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KBS 박민 사장이 지난 2023년 11월 14일 오전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td>
            </tr>
            <tr>
             <td align="left">ⓒ 권우성</td>
            </tr>
           </tbody>
          </table>
          <div dmcf-pid="penb3Alowp" dmcf-ptype="general">
            
           <br>언론장악 문건을 보도한 MBC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공언했던 KBS가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소와 민사소송 제기 등 법적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관련기사: KBS는 '언론 장악 문건' 부인했지만, KBS 사장은 '외부 자문' 인정 https://omn.kr/283wg).
          </div>
          <p dmcf-pid="UshLQYuSs0" dmcf-ptype="general">MBC &lt;스트레이트&gt;는 지난달 31일  KBS 언론 장악 시나리오가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대외비'라고 적시된 18장짜리 문건에는 KBS 정상화의 우선 과제로 언론노조 KBS본부 노조 중심의 '노영방송' 단절, 불공정 편파 왜곡 가짜뉴스 근절 등이 담겼다. </p>
          <p dmcf-pid="uOloxG7vw3" dmcf-ptype="general">MBC 보도 이후 KBS는 지난 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문서를 '괴문서'라고 주장하면서 "근거없는 내용을 보도한 MBC &lt;스트레이트&gt; 제작진과 괴문서를 작성하고 배포한 성명불상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p>
          <p dmcf-pid="7TGknF2XEF" dmcf-ptype="general">&lt;오마이뉴스&gt; 확인 결과, 박민 KBS 사장은 지난 17일 KBS 이사회에서 MBC 방송장악 문건 보도와 관련해 "확인해보니 공식적으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의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박 사장은 "하겠다는 방침"이라는 점만은 분명히 했다. </p>
          <p dmcf-pid="zyHEL3VZIt" dmcf-ptype="general">이날 KBS 이사회에서는 야권 측 이사 5인이 'MBC &lt;스트레이트&gt;의 'KBS 문건' 관련 권고안을 긴급안건으로 올렸다. 하지만 여권 측 이사들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고, 제대로 된 논의도 이뤄지지 못했다.</p>
          <p dmcf-pid="qWXDo0f5m1" dmcf-ptype="general">정재권 KBS 이사는 &lt;오마이뉴스&gt;와 통화에서 "비공개 논의에서도 회사 측 입장을 들을 사장 등은 퇴장한 상태에서 진행됐고, 관련된 진행 상황을 보고 받은 것도 없다"면서 "이렇게 회의가 진행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이사들의 지적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p>
          <p dmcf-pid="BkrRVltsD5" dmcf-ptype="general">정 이사는 이어 "특별한 상황 변화가 생기지 않는 이상 이사회 차원에서 다시 이 문제가 논의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사들이 상의해서 회사 측에 질의서를 보내는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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