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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비극이 된 지상 최대 ‘물축제’…올해도 200명 넘게 숨졌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8 11: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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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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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RAAdZBW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 현장. A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5947ncyy.jpg" data-org-width="580" dmcf-mid="zRUK3jhLC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5947ncy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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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 현장.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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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eccJ5bYSH" dmcf-ptype="general">태국 최대 명절이자 지상 최대 물축제로 불리는 ‘송끄란’ 축제 기간에 2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매년 축제 기간에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현지 매체는 이 기간 전후를 ‘위험한 7일’이라고도 한다.</p>
          <p dmcf-pid="2dkki1KGhG" dmcf-ptype="general">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촌난 스리깨우 태국 공중보건부 장관은 송끄란 축제 기간인 지난 11일부터 닷새 동안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p>
          <p dmcf-pid="VLrrg0f5SY" dmcf-ptype="general">4월 송끄란은 태국 설에 해당하는 최대 명절이자 연휴다. 불운을 씻는 의미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데, 이 풍습의 하나로 송끄란 연휴 동안 방콕, 치앙마이 등에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거나 물총을 쏘는 대규모 물 축제가 열린다. 대형 살수차와 코끼리가 동원되기도 한다.</p>
          <p dmcf-pid="fommap41lW" dmcf-ptype="general">태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송끄란을 세계적인 물축제로 육성하며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송끄란에도 방콕 카오산로드 등에 인파가 몰려 물축제를 즐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gssNU8tT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 현장. 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7348dbif.jpg" data-org-width="580" dmcf-mid="qVEEnt9Hv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7348db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송끄란 축제 현장. EPA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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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sGGI4LKWT" dmcf-ptype="general">하지만 인파가 몰리는 현장인 만큼 매년 축제 기간에는 사건·사고가 잇따른다.</p>
          <p dmcf-pid="6OHHC8o9Tv" dmcf-ptype="general">축제 기간인 지난 11~15일 태국에서는 교통사고로 206명이 숨지고 1593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음주 관련 사고 비중이 가장 컸다.</p>
          <p dmcf-pid="PIXXh6g2hS" dmcf-ptype="general">방콕포스트는 “올해 송끄란 기간 오토바이 사고가 전체 사상 사고의 83.8%를 차지했다”며 “과속(43.2%)과 음주운전(23.9%)이 주원인”이라고 전했다. 지난해에도 음주·과속 등으로 252명이 숨졌다.</p>
          <p dmcf-pid="Qwyym2Jqhl" dmcf-ptype="general">지난 13일에는 한 외국인 관광객이 방콕 도심을 가로지르는 쌘쌥 운하에 빠진 물총을 건지려다 익사하는 사고도 있었다.</p>
          <p dmcf-pid="xrWWsViBlh" dmcf-ptype="general">올해 수도 방콕에는 소방관과 간호사를 포함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600명이 배치됐다. 휴양지 파타야에도 경찰 600명을 투입해 강도 높은 안전 단속에 나섰지만, 또다시 200명 이상이 사망하면서 ‘위험한 축제’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Zqq1gOJ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9일(현지시각) 태국 아유타야에서 송끄란 축제(물 축제)를 앞두고 사람들이 코끼리와 물장난을 하고 있다. 2024.04.11 아유타야 신화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9217ozxz.jpg" data-org-width="580" dmcf-mid="BMggxYuS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8/seoul/20240418112409217ozx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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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현지시각) 태국 아유타야에서 송끄란 축제(물 축제)를 앞두고 사람들이 코끼리와 물장난을 하고 있다. 2024.04.11 아유타야 신화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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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5BBtaIiWI"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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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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