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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클라이밍 정지민, 스피드 부문서 한국 최초 월드컵 동메달 획득…서채현도 리드서 3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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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bgcolor="#ffffff"><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4/04/15/0001050276_001_20240415084901947.jpg?type=w647" alt=""></td></tr>
<tr><td class="caption">정지민. 제공 | 대한산악연맹</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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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정지민이 한국 최초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썼다. 대한산악연맹은 중국 우장에서 열린 ‘2024 IFSC 중국 우장 스포츠클라이밍 2차 월드컵’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국가대표 정지민과 리드 국가대표 서채현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4 IFSC 중국 우장 스포츠클라이밍 2차 월드컵’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스포츠클라이밍 리드와 스피드 부문 월드컵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은 리드와 스피드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부문에서 획득한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월드컵 남·여 통틀어 ‘최초’ 메달이기도 하다. 정지민은 개인 최고 기록인 6.623초를 세웠다. 이 기록은 지난 2023 IFSC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록보다 약 0.24초 더 단축했다. 스피드 부문에서 1위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스로가, 2위는 폴란드의 나탈리아 칼루카가 차지했다. 또한 리드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채현은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동메달로 월드컵 시리즈 15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리드 부문에서 1위 슬로베니아 얀야 간브렛은 완등(TOP)하여 1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지루로우는 4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다가오는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의 행보를 주목해야 한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해,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파이올림픽 예선전이 진행된다.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콤바인(볼더+리드) 남녀 각각 10장의 티켓과 스피드 남녀 각각 5장의 티켓이 걸려있다. kkang@sportsseoul.com